일반산행 사진첩 (66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파랑길(묵호 수변공원~ 대진항~ 강릉 옥계 구간) 미국의 에리조나 주에 억만장자들이 은퇴 후에 모여서 사는 선 밸리(Sun valley)라고 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곳은 모든 것이 현대화된 시설로 호화로운 곳일 뿐만아니라 55세 이하는 입주금 지라고 한다. 일반 평범한 동네에서 흔히 들리는 아이들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도 없고, 아무데.. 해파랑길(동해항~묵호항) 세월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점점 게을러지는 것도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을까?그러고 보니 원정 산행을 해본지도 언제적인지 가물가물하다. 한 때는 단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매주 배낭을 둘러메고 지방산을 찾아 줄행랑을 쳤었는데 말이다. 더구나 그때는 현직에서 왕성하게 사회활동.. 고모 호수공원을 찾아서... 생후 19개월 되었을 때 열병을 앓고 맹인, 귀머거리, 벙어리가 되어 소위 삼중고의 성녀라고 불려진 헬렌 캘러(Helen Adams Keller,1880~1968)가 그의 저서 "The Story of Life"에서 이런 고백을 하였다고 합니다. "내가 단 한번만이라도 저 하늘의 아름다운 무지개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내가 떨어지는 저.. 고궁 나들이(창경궁. 창덕궁) 토요일 오후 3시, 대학동창생들인 우린 혜화역에서 만나 창경궁으로 이동했다. 창경궁, 이 얼마만의 나들이인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시골에 계셨던 조부님께서 서울에 계시는 숙모님댁을 방문하셨었다. 그때의 나의 신분은 공무원 초년생이었다. 당연히 경비는 나의 몫이.. 울진 엑스포공원 ~ 농협 죽변지점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건만 아직 봄으로 부르고 싶은 오월도 마지막으로 접어들었다. 언제나 그랬듯 올 봄도 그예 가고야 만다. "봄날은 간다." 그야말로 봄날은 가고야 마는 것이다. 가는 봄을 늘 아쉬워 하는 것은 봄날이 짧기 때문일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절기에 맞 춰보면 날짜 수.. 충주호 종댕이길 오늘은 우리 산악회 특별 산행일이다. 산행지는 충주의 계명산(774m)이었다. 근래들어 몸 컨디션이 완전치 못해서 산행을 거르는 날이 많았기에 오랜만에 시도하는 산행이 무척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계명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 생각보다 오르막이 심한 까칠한 산이라고 한다. 은근히 겁.. 화순 백아산 오늘은 오랜만에 정맥마루금이 아닌 일반 산행을 하는 날이다. 오늘 오르게 되는 산은해발 810미터의 하얀 거위를 닮은 산이라는 백아산이다. 백아산은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무등산 바로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백아산은 여순사건과 6.25사변 당시 빨치산의 부대가 칩거했던 곳으.. 해파랑길(고려불해변~울진대게 유래비) 오늘 해파랑길 트레킹은 금년들어 처음 맞이하는 트레킹이다. 물론 지난 일요일 호남정맥 종주산행 역시 금년들어 처음 맞이하는 산행이었다. 해가 바뀐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났지만 나의 산행이나 트레킹은 이제 막 기지개를 켜고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보.. 이전 1 ··· 3 4 5 6 7 8 9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