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사진첩/호남금남정맥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4구간(강정골재~ 부귀산~ 질마재~ 주화산) 이른바 봄꽃들의 이어달리기가 시작됐을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앞을 다투어 동백 (엄격히 말하면 춘백이지만..)이 성마르게 꽃망울을 틔우더니 그 바통을 매화와 산수유에 게 넘겨주고 곧바로 눈부신 벚꽃이 산천을 물들게 하였다. 찬란한 봄꽃들이 질서있게 차례로 대지의 주인공.. 제3구간(신광재~성수산~ 마이산~ 강정골재) 지난 달 정맥마루금을 걸을 때만 해도 추운 날씨에 하얀 눈이 쌓인 백설산행을 했었는데 그로 부터 한 달 후인 오늘은 봄 기운이 완연한 포근한 산행이 예견되고 있었다. 이렇듯 계절의 변화를 볼 때마다 참으로 세월이 쏜살같이 달린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오늘 산행 역시 정맥 산.. 제2구간(수분령~합미성~팔공산~천상데미~깃대봉~삿갓봉~시루봉~중리) 그 동안 그렇게 많은 산행을 하고도 아직까진 체력적으로나 신체리듬상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 꼭 한달 전인 지난 달 정맥마루금을 걸은 이후에 무릎에 이상이 왔다. 그 원인을 놓고 한참을 생각해 보았는데 아직 명확한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 현직에서 물러나 시간상으로 여유를 .. 호남금남정맥(영취산~장안산~밀목재~논개활공장~사두봉~수분재) 오늘부터는 새로운 정맥길인 호남금남정맥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 구간은 지금까지 걸어 온 정맥길 보다는 집으로부터의 거리가 멀다. 해서, 많은 산악회에서는 이 구간을 보통 무박산행 으로 시작하곤 한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관광버스를 타고 오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