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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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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구간(운암삼거리~묵방산~성옥산~왕자산~구절재) 산행이란 단순히 우리가 생활하는 장소를 잠시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풍경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산행을 통하여 무엇보다 자연과 풍경을 온 전히 이해할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자연과 풍경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제4구간(불재~치마산~지주산~오봉산~운암삼거리) 오늘 호남정맥 산행을 앞두고 적잖이 고민을 했었다. 우선은 근 2개월 가까이 산행을 못했던 터라저질체력을 이끌고 온전히 산행을 할 수 있을지였었고, 그 다음엔 체력은 점점 고갈되어 가는데 기세등등한 정맥팀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였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7월부터 정..
제1구간(모래재~주화산~만덕산~관음봉~상회마을) 불과 며칠전 까지만 해도 전국의 산하에는 단풍을 찾는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었는데시간은 흘러 지금은 단풍들이 낙엽이 되어 지기 시작하는 12월이다. 낙엽이 지는 계절에는 어쩐지 공허하고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그런지 겨울로 접어드는 이 계절에는 여기저기에서 부음..
금남정맥 최종구간(진고개~청마산~금성산~낙화암~구드래나루터) 이 한 장의 종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땀흘려 일궈 낸 노력에 대한 댓가일까? 아니면 9정맥 중 아직 미답의 호남정맥, 낙동정맥, 낙남정맥 등 남어지 3개 정맥도 꼭 종주하라는 격려의 메시지일까? 암튼 나는 오늘로써 6정맥의 종주를 마치게 됐다. 백두대간 마루금 보다 훨씨 길고도 ..
제7구간(만학골재~팔재산~안골산~성항산~망덕봉~진고개) 산행 일시 : 2016. 10.30(일) 산행 코스 : 만학골재~ 윗장고개~ 팔재산~ 안골산~ 벌문고개~ 성항산~ 망덕봉~ 진고개 산행 시간 : 약 7시간 30분
금남정맥 제6구간(무상사~관음봉~만학골재) 금남정맥 제6구간을 걷게되는 오늘 현지 계룡산의 날씨는 오전 9시부터 1~4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 걱정이 됐지만 그렇다고 지레 겁을 먹고 산행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저 일기예보가 오보가 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이른 아침 현지에 도착해 보니 하늘은 시커먼 구름이 짙게 드리..
제5구간(황령재~천호산~천마산~양정고개~향적산(국사봉)~무상사 지난 달 정맥산행 이후 무려 한 달만에 산행에 나섰다. 하루하루를 놓고 보면 분명 특별한 일이라곤 전혀 없는데 무엇이 그리 바쁜지 근래들어 산행 횟수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아무리 모든 일은 한 때 라고들 하지만 수년 동안 그토록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쉬임 없이 달려왔던 산행인데..
제4구간(수락재~월성봉~바랑산~물한이재~덕목재~함박봉~황령재 지난 6월, 금남정맥 제2구간을 무박 종주할 때의 그 피로도의 여진이 너무 길어서 지난달의 제3구간 은 건너 뛰었다. 아니 앞으로도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무박산행은 단념할 계획이다. 그 이유는 자명하 다. 무박산행으로 얻는 이득보다는 잃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나의 이와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