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사진첩/충청권 산행 (54)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금산(충남 서산시) 계사년 정월 열이튿날, 서산 땅끝에서 황금을 찾았다. 세찬 파도와 해풍에도 도도함을 잃지 않는 소나무의 기상과 서해의 물을 마음껏 들이마시는 코끼리바위의 기묘함에 흠뻑 반해버렸다. 이곳을 사람들은 "독곶"이라고 불렀다. 바다를 향해 돌출된 "곶"에 홀로 독(獨)을 덧붙였으니 사.. 가야산 산행 일시 : 2012. 4. 11(수) 산행 코스 : 주차장~옥양봉~석문봉~가야산~남연군묘~주차장 산행 시간 3시간 30분 안내 산악회 : 안양 산죽회 이른 아침에 투표를 마치고 산악회 특별산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실로 오랜만에 산악회 산행에 동참한 것이다. 오늘 산행은 단합대회 성격의 산행이라서.. 천태산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평일에 동네 산악회 산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장소는 천태산이었다. 천태산은 벌써 몇 차례 다녀 온 적이 있어서 썩 내키지 않았지만 마침 시산제 행사가 있다고 하니 외면할 수도 없어서 합류하게 되었다. 지금 까지 산행을 하여 오는 동안 나는 크고 작은 사.. 광덕산(천안)시산제.. 오랜만에 내가 적을 두고 있는 산악회의 산행에 합류했다. 천안의 광덕산은 5년전에 이미 다녀왔던 곳이지만 오늘은 한 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 행사가 있어서 특별히 다녀오기로 하였다. 5년 전에는 광덕산과 망경산, 그리고 설화산까지 3산을 종주하였지만 오늘은 행사시간.. 다시 찾은 구담봉,옥순봉 장마철에의 산행은 늘 불안하기 마련이다. 주말 산행일의 날씨가 주초에는 맑은 날씨로 예보가 되었더라도 막상 주말에 임박해서는 또 어떻게 기상상황이 바뀔지 모르는 것이 장마철의 날씨이다. 다시 말해, 여름 장마철의 날씨는 정돈과 혼돈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회.. 월류봉 지난 해 4월, 백두대간 마루금 이어걷기 중 괘방령에서 추풍령구간을 걷다가 산행이 쉽게 마무리됨에 따라 산행가이드의 제안으로 추풍령 인근에 있는 월류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시간 관계상 산행은 못하였지만 너무 비경이 아름아워 다음에 좋은 사람들과 꼭 산에 오르기로 하고 미리 찜해 뒀었.. 용봉산~수암산~덕숭산 살다보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전혀 뜻밖의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토요산행이 그랬었다. 오래토록 큰맘 먹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명지산. 연인산 페케이지 산행이 산악회의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취소되고 말았다. 현대사회가 워낙 복잡다단한 사회이다 보니 .. 오서산 어제 청계산 산행시에도 운무 가득한 날씨였는데 오늘 오서산의 날씨도 닮은꼴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꿀꿀한 날씨임에도 마음이 개운한 걸 보니 시절은 가을임이 분명했다. 가을은 사계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때문에 단풍잎이 곱게 물들고 억새꽃이 나부끼는 이 계절에는 ..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