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각흘산입니다.
지난 19일에 명성산과 연계산행을 하였습니다.
총 산행시간은 약7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해발 838미터의 각흘산은 빼어 난 계곡,
부드러운 능선, 웅장한 바위가 삼위일체를 이룬
명산 중의 명산입니다.
바로 밑에 있는 사진은 명성산 억새 숲의 모습이며 중간에 있는
사진은 명성산 능선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 사진은 각흘산에서
명성산 억새능선을 통과하여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해발 906미터의 삼각봉입니다. 삼각봉은 칼날같은
암봉이 특징입니다.▼
명성산 정상입니다. 아마 정상표지석도 불과 몇년전에 설치한듯
싶습니다. 산꾼들은 정상을 점령하고도 정상표지석이 없으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정상표지석을 만나는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서 산행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테지요....^^
어허, 정상표지석이 이곳에도 있네요..
아마 이곳은 억새축제가 열리는 안덕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몇년전에는 없었는데 언제 건축했는지 팔각정의 모습도 보입니다.
<100대 명산 선정사유>
도평천(都坪川), 영평천(永平川), 한탄강의 수계를 이루며, 산세가 가파르고 곳곳에 바위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산 북쪽으로 삼부연폭포와 남쪽으로 산정호수를
끼고 있음.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던 궁예(弓裔)가 피살되었던 곳으로 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