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에 흡족함", "모자람 없이 충분하고 넉넉함" 이다.
그래서 우리는 "만족"이라는 단어를 쓸 때
내가 원하는 것이 다 채워지기를 기대하게 된다.
"만족"을 한자로 쓰면 "찰 만(滿)에 "발 족(足),
그래서 만족(滿足)이 된다.
즉, 물이 정수리까지 가득 차지 않고
발이 잠길 정도로 차면 그 상태에 "滿足"하는 것이다.
마음의 잣대를
"만족"에 두고 사는 사람과 "滿足"에 두고 사는 사람,
과연 누가 더 자주 행복할까?
우리들의 삶, 당연히 "더 자주 행복한 만족"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 공무원 연금지(誌) 12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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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임은 재직중에 결성이 됐다. 평소 뜻을 같이하는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이 정년 이후를 도모하자는 취지해서 " 정년을 준비하는 모임"
즉, "정준모"라는 이름으로 모였었다.
그러다 막상 정년이 임박하다 보니 "정준모" 라는 명칭이 맞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퇴직 정년의 의미였던 "정준모"라는 명칭을 퇴직 후에
사용한다는 것은 이치적으로도 맞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인생의 정년을 준비하는 모임"의 "정준모"로 의미를 전환해서 명
칭은 그대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린 가감히 그 명칭을 바꿨다.
평범하게 동우회(동작에서 근무했던 친한 분들의 모임)라는 이름으로...
그 후, 몇년의 세월이 흘렀다. 모임은 잘 굴러갔다. 모임 취지에 맞게
골프도 치고, 등산도 하고 여행도 즐기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제주도 나들이를 떠난 것이다.
친한 사람들과의 제주도 여행,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그곳에 가
서 또 하나의 친한 친구도 오랜만에 조우하고......
나들이 일정 : 2019. 11. 6~8일(금)
나들이 코스 : 우도~섭지코지~사려니숲~새섬~올레길 명소 등
함께 한 사람 : 동우회 회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