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7월, 그 무덥던 북경의 여름....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침통 더위
속에서도 북경의 이모 저모들을
살펴보았다.
천안문 광장, 공산당사,
그리고 세계 10대 불가사의의
하나라는
만리장성
앞에서 한컷 땡겨보았다. ▼
두만강, 중국쪽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그리 멀지 않는 곳에 다리가 보이고..... 다리 건너면 바로 북한 땅이다. 강가에서 빨래를 하는 이북 아낙내가 카메라에 포착되었지만 차마 셧터를 누를 수는 없었다. 해란강, 우리의 안양천 보다 더 초라해 보이지만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어느 강 못지않게 애환이 있는 강이다.문득 선구자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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