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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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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프랑스.스위스 편) 4. 스위스(루체른, 융프라우)    - 11.3(수)~11.4(목) 밀라노를 끝으로 이탈리아에서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는 아름다운 고도와 꽃으로 둘려 쌓인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로 이동하였다. 나라 전체가 푸른 초원과 꽃으로 치장된 스위스는 역시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나라였었다. 바로 이런 연유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가고 싶은 나라로 단연 스위스를 꼽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깨끗하고 너무 예쁜 나라” 라는 점에서 약간은 털털하고 수수한 측면을 좋아하는 즉, 정을 중시하는 우리에겐 정이 가지 않는 나라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제 그 스위스의 그림 같은 도시 루체른을 찾았다. 중세의 문화와 자연미, 통일성과 20세기 문명의 이기가 잘 결합되어 "천의 얼굴"을 가졌..
유럽 여행(영국편) 6. 영국(런던) - 11.6(토) 어젯밤 황홀 찬란했던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항공편을 이용하여 이번 유럽여행의 최종일정인 영국에 도착한 시간은 이곳 시간으로 아침 6시20분이었다. 맑고 깨끗한 런던의 아침, 런던 시내에서의 첫 인상은 시내가 청결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침시간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몹시 분주하다는 것이었다.   허둥지둥, 주마간산 격으로 둘러 본 유럽여행, 그러나 그나마 아쉽게도 오늘이 그 마지막 일정이라고 생각하니 유럽의 문화에 대해 하나라도 더 느껴보고 싶어졌다.한해에 다녀가는 관광객이 무려 400만 명에 이른다는 세계 최대의 인류 문화유산의 보고 대영박물관, 의회 민주주의의 산실이자 영국정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 건물은 그 위용이 가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