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복습구간(제8-1.2코스)

  2월을 보내며.......

 아쉬운 마음 안타까운 마음

다 정리하면서 너도 함께 보낸다.

 맘출 수 없는 이 마음은

너를 보내며 또 다른 너를 찾아

이제는 따사로운 햇볕에 마음을 알려본다.

 촉촉한 대지에 따사로운 햇볕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을 실어

너를 만나러 떠난다.

 3월이란 초록세상에

개나리랑 진달래랑 매화랑 목련꽃의 친구를

만나러 부푼 가슴이 먼저 만나고

저만치 들려오는 흥겨운 노래가락이 나를 반긴다.

 아름다운 눈은

이제서야 알아차리고 말았다.

봄이 오는 희망의 달 3월이 오고있음을...

 항상 이별 뒤에는

만남이 있음을 알려주면서 다시 시작할

새로움의 찬가를 사랑에 실어 날리운다.

........................................................

 

 모처럼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이랑 함께

서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서울 둘레길도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북한산 둘레길 2개 코스만 걷게 되면

대망의 서울둘레길 종주를 하게 됩니다.

몇년 전에 이미 걸었던 길이지만 작년 4월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한 서울둘레길, 그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합니다.

앞으로 2개월 후, 한달에 한번씩

만 1년을 걸었던 그 길, 서울둘레길...

종주증서와 함께 감격의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트레킹 일시 : 2020. 2. 22(토)

 트레킹 코스 : 구파발역~ 선림사~ 옛성길~ 평창동(구기터널)

 함께한 사람 : 서 전무, 이 사장, 김 인택(전 경남. 대구 경찰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