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8월 25일)은
모처럼 좋은 사람들과 파주의 반구정에서 장어요리를
맛보고 오는 길에 프로방스에 들러 쇼핑도 했다.
당초에는 강화도 산행을
계획했었으나 비 소식이 있어서 산행을 취소하고
강화 갯벌장어나 먹을까 했었지만
강화도로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파주로 방향수정을 하고 말았는데
참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반구정에서 장어를 먹고 프로방스 마을에 왔다.
프로방스는 듣던대로 파스텔톤의 동화같은 분위기가 있는 마을이었다.
아름다운 건물, 아기자기한 골목, 음식점, 카페 등 마을 하나가
온통 프로방스라는 테마로 꾸며져 있었다.
특별히 뭔가를
먹고 사고 마시지 않고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냥 가볍게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곳이다.
귀여운 손글씨의 이정표들..
쇼핑에서 식사와 산책 등 다양한 즐거움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있는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은
프로방스의 원조인 프랑스의 프로방스 마을 보다 더 프로방스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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