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일 내내 술을 마셨기에
주중에 한번쯤 야간산행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지난 주 11일날, 반주 몇잔을
곁들인 저녁을 마치고 귀가하여
간단한 복장으로 모락산 야간산행을
하였다.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절터부근에는 평소 교감이 있는
모락산산악회 회원들이 아직 한 잔하고
있었다.
당연히 합류하여 준비해 간 막걸리로
목을 추기고 하산했다.
참으로 의미있는 야간산행이었다.
앞으로도 주중에 반드시 한차례씩
야간 산행을 실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