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토)에는 대학 동창모임이 있어서 광릉에 갔었다. 오랜만에 수목원을 둘러보고
시간을 쪼개 광릉도 들렀다. 디카를 지참지 못해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됐는데 그런대로
쓸만한 것 같다.
매주 주말에는 어김없이 배낭을 둘러매고 산으로 가야하는데 주말인데도 이렇게 한가롭게
동창 모임 등 속세의 판 속에 갇혀 있어야 하다니 분명 예전의 나의 모습은 아닌것 같다.
세월이 변하면 사람도 변한다더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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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년말에 광릉수목원을 다녀오고 그로부터 만 5년만인 지난 5월 12일 시우회 행사로
다시 찾게 되었다. 똑 같은 수목원이지만 계절에 따라 어찌 이렇게 다를 수 있는 것인지
전혀 다른 곳에 온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