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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한마당

첫날 밤에...

첫날 밤, 신부가 신랑에게 말했다.

 

"자기야, 사실 나 처음이라 섹스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자기가 설명 좀 해줄래?"

 

"그래, 간단히 말해 자기의 그곳을 감옥,

내 그것을 죄수라고 하면 우리가 할 일은

죄수를 감옥에 넣는 거야."

 

그리고 부부는 처음으로 사랑을 나눴다.

신부가 킥킥대면서 신랑을 쿡쿡 찔렀다.

 

"자기야, 죄수가 도망쳤나 봐."

 

신랑이 웃음 지으며 몸을 돌렸다.

 

"그럼 다시 감옥에 넣으면 되지."

 

두번째 관계 후 심취한 신부가 의미있는

웃음을 띠면서 말했다.

 

"자기야, 죄수가 또 도망친거 같아,

죄수가 탈옥했어."

 

신랑이 힘겹게 고개를 돌리며 소리쳤다.

 

"야, 죄수가 무기징역만 있냐?

그래. 애는 광복절 특사다. 특사.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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