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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 사진첩/수도권 산행

용문산

 

 

해발 1157미터의 용문산,

경기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울만큼

아름답다고들 하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은 곳들이 있어서 그런지 힘들었던 것

말고는  별로 실감할 수 없었다.

 

 

산행 일시 : 2007.10.14(일)

산행 코스 : 주차장=>용문사=>갈림길=>정상=>갈림길

                 =>마당바위=>용문사=>주차장

 

산행 시간 : 약 5시간 내외

 

 

용문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비경이다.

 

용문산,

결코 높은 산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지만

생각보다 힘든 산이었다.

 

 

계곡으로 하산하던 중에

나타난 넓다란 마당바위,

그리고 맑고 깊은 계곡수가 인상깊었다.

 

 

용문산 중간능선의 비경....▼

 

 

용문산의 길라잡이인 안내도와 이정표이다.▼

 

 

용문사의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음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었다고도 하도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를 내려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오랜 세월 전란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 남았던 나무라 하여 천왕목이라고도 불렀으며

조선 세종때는 정3품 이상의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 받기도 하였다.

 

정미년 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절을 불태웠으나  이 나무는 화를 면했으며

옛날 어떤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고자 톱을 대는

순간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는 천둥이 쳤다고 한다.

 

또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으며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 한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이 1100년이고 높이 41미터에 둘레는 11미터에 달한다.

 

 

양평의 허수아비 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일까?

용문사 입구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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