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정상에서 바라 본 주변경관...
검푸른 팔당호, 남한강과 북한강의
강물이 만나는 양수리...
그리고 가까이는 예봉산,운길산
멀리는 용문산, 유명산 등 양평주변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다.
해발 596미터의 용마산...
오랜만에 나홀로 산행으로
올랐던 산이다.
각화사 뒷편으로 오르는 동안
등산객들이 단 한명도 눈에
띄지 않아
"이럴때 맷돼지라도 나타나면
어쩌나.." 하며
다소 무서움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용마산은 거문봉, 일자봉,갑성봉 등
여러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산행 일시 : 2007.10.6(토)
산행 코스 : 도마삼거리=>각화사=>정상=>동수말
산행 시간 : 2시간 남짓...
용마산의 각화사..
절 입구는 초라하게 보였지만
막상 경내에 들어서니까
제법 격조 높은 사찰이었다.
용마산 바로 기슭에 있었지만
"검단산 각화사"로 표기되어 어리둥절했었다.
용마산을 향하여
물어물어 찾아가는데
각화사 아래 마을에는
황금 들판에 벼들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들이
향연을 벌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