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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것은

하염없이 사라지고

지나간 것은 그리움이 되리니

 

.............................................

 

  러시아의 국민 시인,

 푸쉬킨의 마음이 이랬을까?

 

 요즘따라 무척 "삶"이라는 이 시를

 자주 되뇌이게 된다.

 

 왜일까?

 마음도 편안하고 몸도 건강한데...

 

                   2006.0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