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사진첩/영남권 산행 (45)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달산(경북 문경) 작년 5월에 다녀왔던 운달산을 다시 찾았다. 물론 산이 운치있고 아름다워서 다시 간게 아니고 회사 산악회에서 6월 정례산행지로 몇 개의 산을 선택하던 중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운달산이 좋다고 하고 나 또한 생소한 산 같아서 그렇게 결정을 했었다. 그런데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이미 다녀온 산이.. 연화산(경남 고성) 100대 명산, 오늘이 그 99번째 산행이다. 오늘 산행은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연화산이다. 연화산, 산 이름이 아주 곱다. 며칠 전부터 그 지역의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였다. 하필 내가 산행하는 토요일에 남부지방에 억수같이 비가 내린 다는 예보가 있었다. 내심 기상상황이 변해주기를 바.. 응봉산(울진) 명산은 그냥 이름 붙여진 것이 아니었다. 100대 명산,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응봉산이 그랬었다. 이른 새벽부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소위 명산을 찾아 달려왔지 만 막상 산길을 걸어보니 소문과는 달리 그저 그런 산이었다. 지극히 평범한 산이었다. 산길은 편안한 육산이었.. 천성산 100대 명산, 오늘은 지난 5일의 태화산에 이어 어느 산을 오를 것인가? OK마운틴의 서울 산악회 산행일정을 살펴보았다. 마침 딱 걸려드는 산이 하나 있었다. 바로 천 성산이었다. 그런데 산의 위치가 경상남도 양산이었다. 경상남도 양산이 어디인가? 작년 여름에 부산의 금정산을 오르기 .. 황석산, 거망산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18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쯤은 산행을 하여도 되는 것일까? 어머님을 떠나보내신데 대한 죄인으로서 자숙의 의미에서라도 아직은 산에 오르는 것이 시기상조가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이번 산행은 갈등이 많았다. 물론 수 주 전에 산행신청은 이미 해놓은 .. 통영 미륵산... 산행은 주말산행이 확실히 부담이 없다. 아무리 힘든 장거리 산행일지라도 일단 일요일엔 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요산행은 늦은 시각에 귀가하게 되면 당장 이튿날 출근부터가 부담이 된다. 더구나 월요일은 주요 간부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 경주 남산... 경주 남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길이 약 8km, 폭 약 4km의 산줄기 안에 불상 80 여체, 탑 60 여기, 절터 110 여개소가 산재하여 있다고 한다. 이렇듯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남산은 신라인들이 천년을 두고 다듬어 왔던 산이다. 때문에 남산은 그 자체가 신.. 금정산 지난 십 수년 동안 쉼 없이 거침없이 걸어왔던 산길은 전혀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아 잠시 그 발길을 멈춰야 했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차피 한낱 나약한 인간에 불과하기에 세속을 아주 떠날 수는 없는 일.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아니 즐거운 마음으로 받..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