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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 사진첩/100대 명산

63. 용화산

 

 

해발 605.2미터의

마적산 정상.

 

오봉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오봉산의 빼어난 전모와

한 폭의 그림 같은 소양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조직에서 이탈하여 나홀로 호젓이

즐기는 산행..

워낙에 긴 거리라서 힘은 들었지만

모처럼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물론 정상에는 인적이 드물었지만

다행히 오늘 처음 준비해 간 디카의

삼각대를 발판삼아 정상표지석을

셀프 타이머를 활용하여

멋지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젠 나홀로 산행이라도

주인공과 함께 정상표지석을 촬영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산행 일시 : 2008. 6. 15(일)

산행 코스 : 큰고개=>만장봉=>용화산=>고탄령=>

사야령 =>배후령=>경운산=> 마적산=>소양댐

산행 시간 : 약 7시간

안내 산악회 : 안양 산죽회

 

시원한 소양댐과 주변 전경이다.

오늘 산행은 용화산과 오봉산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나는 용화산 산행을 마치고 일행에서

이탈하여 나홀로 마적산을 오르기로

했다.

(그 동안 오봉산은 수도 없이 다녔기에...)

 

당초 버스의 주차 장소가

청평사 주차장이었기에 나는 불가피하게

"소양강 처녀" 동상 앞에서 별도 시간을

정해 만나기로 하였었다.

 

마적산 산행을 마치고 이곳 소양댐으로

하산하여 택시를 붙잡아 춘천시내로

향하면서 회장님께 전화를 하였다.

 

그런데 회장님의 말인즉 지금 청평사

선착장에서 소양땜으로 향한다고 한다.

부랴 부랴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소양땜 주차장으로 회귀하였다.

덕분에 택시비만 겁나게 들었다.

 

 

경운산 정상..

물론 정상 표지석도 없다.

아래 사진이 경운산 정상이다.

 

하지만, 지형상으로 보아

마적산 보다는 분명 높아

보인다.

 

어떤 자료에 의하면 오봉산을

경운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해발 600미터의 배후령..

이곳이 바로 38선이기도 하다.

 

춘천과 화천의 경계지점이면서

용화산, 경운산, 마적산, 오봉산,

부용산, 봉화산 등을 이곳을 통해서

오를 수 있다.

 

용화산 정상 주변의 절경들이다.

맨 윗 사진은 육중한 바위 위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촬영한 단체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마치 정원에 있는 분재 소나무처럼

멋지게 서 있는 소나무이며

마지막 사진은 용화산의 촛대바위이다.

 

용화산 정상..

해발 878.4미터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나 용화산 등반은 장난이 아니다.

 

파로호, 춘천호,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 있어 호반산행이라 할 수도

있고 기암괴석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바위산행이라 명명할 수도 있다.

 

 

용화산 등산로 입구인 큰고개..

용화산은 처음 시작단계에서 부터

오르막 길이다.

 

 

 

 

<100대 명산 선정사유>

파로호, 춘천호, 소양호 등과 연접해 있으며 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성불사터가 있으며 광바위, 주전자바위, 바둑바위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실물을 닮은 바위가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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