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2. 4. 29(일)
산행 코스 : 강화 터미널~고비고개~혈구산~안양대학교
산행 시간 : 약 3시간
어제 너무 힘든 산행을 했었기에 오늘은 편안한 산행으로 강화도의 고려산과
혈구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때마침 이곳 강화도에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
리고 있었다. 때문에 서울에서 강화도로 이동하는 시간이 무려 3시간을 넘게
소요되고 있었다.
강화터미널에 오후 1시가 넘는 시각에 도착했지만 늦은 시간을 이유로 산행을
멈출수는 없었다. 자비고개에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고려산 대신, 인적이 비교적
한산한 혈구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다행히 함께 한 사람이 산행 속도가 느려서 망정이지 어제의 무리한 산행
으로 거북이 걸음을 걷는 내게 임자를 만났다면은 큰일 날뻔 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