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특별시청 별관이 소재한 서소문 청사의 카페에 들렀다. 덕수궁 등
주변 경관이 맑은 가을하늘과 조화가 잘 이뤄져 휴대폰으로 몇 컷 촬영해 보았다.^^
지난 10월 14일(일)에 동작을구 지역위원회 시.구의원 합동사무소 개소식이 있었다.
강 희용 당협위원장의 초청도 있었고 ,무엇 보다 평소 호형호제하는 유 용 시의원(서울
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의 간절한 초청에 화답하기 위해 기꺼이 참석하게 되었다.
오후 16시에 개소식이 열리고 저녁시간에 끝나다 보니 몇몇 지인들과 어울려 저녁식
사를 하고 자연스럽게 술자리로 연결되었다. 마침 한때 열열이 좋아했던 프로야구 원
년 멤버였던 해태 타이거즈의 김 일권 선수와 삼성 라이온스의 김 한근 선수와 합석하
게 되었다.
모처럼 119(1차만, 1가지 술로, 9시까지만)의 엄격한 술자리 수칙까지 어겨가면서
자정이 넘도록 마시고 또 마셨다. 너무나 기분 좋은 날에,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술은
술맛 또한 맛있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