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2. 7. 28(토)
산행 코스 : 경인교대 후문~중구봉~징메이 고개~계양산 정상~솔밭~둘레길~경인교대입구
산행 시간 : 약 4시간
안내 산악회 : 안양 산죽회
오늘이 중복날이라고 한다. 아침부터 불볕더위가 몰아치고 있었다. 인천의 계양산은 지금으로부터
수년 전에 이미 다녀 온 산이지만 특별한 산행스케줄이 없었기에 오랜만에 산악회와 합류하게
되었다. 사실 이런 날은 산행시간은 가급적 짧게 하고 계곡으로 내려 와 몸 보신 하는 것이
최고인 법인데 여러 사람이 함께 행동하다 보니 내 마음 대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요즘엔 왠만한 산이면 등로 입구에 흙먼지 털이기기를 설치해 놓았다.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각 지자체에서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해주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리라. ▼
해발 275m의 중구봉 정상이다.▼
해발 394m의 계양산 정상이다.▼
오늘 산행도 여름날 산행치고는 힘든 산행이었다. 특히 목상동 솔밭에서 알바도 해보고..
다시 둘레길을 걸어 날머리까지 왔는데 산행시간이 무려 4시간이나 소요됐었다.
산행이 끝나고 우리는 3대의 승합차에 분승하여 무의도 바로 건너에 있는 잠진도로
이동해서 해물 칼국수로 중복의 더위를 대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