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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 사진첩/일반 사진첩

아파트에도 철쭉들의 재롱이...

어제 토요일에 팔공산을 다녀오고

나니 몸과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그렇다고 집에 그냥 있을 수는

없었기에

아무 부담없이 모락산을 향했다.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니

철쭉들의 재롱잔치가 한창이었다.

 

나의 보금자리,

요즘 종부세 논란이 한참이지만

그래도 나는 이 곳이 너무 좋다.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화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고향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른 아침 6시 50분,

주섬주섬 베낭을 챙겨

집을 나섰다.

 

아침 7시도 못된 시각이지만

저리 환한 걸로 보아 해가 무척

길어졌음을 느낀다.

 

아파트 후문을 통과하면서

형형색색의 철쭉들이 만개하는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힘껏 카메라를 땡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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