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2013. 7. 4. 14:50

 

 

 

해발 964미터... 청풍명월의 고장에 위치한 도락산...

도를 깨닫고 스스로 즐길 만한 곳이라고 해서 도락산(道樂山)이라고

하였던가,

 

공룡능선의 축소판...아기자기한 암릉과 수려한 경관.....

단양팔경 중 사인암,하선암,중선암, 상선암 등 4경을 산자락에 품고

있다고 한다.

아직 일부구간에 눈이 있고 빙판길이 있어 다소 힘들었지만 모처럼

산행다운 산행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산행일시 : 2006. 3. 18(토)

함께한 사람 : 신승호,형창우,송오섭,김갑석, 박병진, 이병국, 한명식

 

산행에 있어서는 언제나 산정상에서의 증명사진은 필수 중의 필수....

물론 도락산 정상에서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

 

 

아래 사진은 도락산 신선봉의 넓다란 암반에 깊숙이 패인

직경 1 미터 정도 크기의 웅덩이....사시사철 아무리 가물어도 항시

물이 고여있다고 한다.

따라서,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가뭄이 계속되는 때는

마을 처녀가 올라와 이곳의 물을 퍼내면 비가 내려 다시 웅덩이의

물이 채워진다고 한다.▼

 

<100대 명산 선정사유>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위치하며, 단양8경인 하선암, 중선암과 사인암 등이 산재해

있는 바위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 10여km

구간에 있는 하선암(下仙岩)과 쌍룡폭포·옥렴대·명경대 등 웅장한 바위가 있는

중선암(中仙岩),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명경담 등이 있는 상선암(上仙岩)이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