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사진첩/수도권 산행
모락산 스켓치
*산울림*
2012. 6. 28. 23:13
어제는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모락산을 찾았다. 그러고 싶었다. 비교적 서늘한
시간대인 5시경에 오를 수도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폭염속으로 뛰어들고 싶었다. 그리고
성하의 무더위를 온 몸으로 맞고 싶었다. 마음이 울적해서일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은데..^^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쳐버린 사인암도 살펴보고...
사인암의 모습이다.
사인암 위에서 바라 본 관악산과 안양. 과천 시가지의 모습이다.
사인암 위에서 바라 본 수리산과 안양. 군포 시가지의 모습이다.
왠만한 가뭄에는 끄떡없이 물이 흘러내리는 모락산 절터에 있는 약수터,
그러나 이곳도 100 년만에 찾아 든 큰 가뭄 앞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었다.
어서 비가 주룩주륵 내려줘야 할텐데....^^
저 등로를 따라가면 백운산으로 가게 된다.
웰빙 등산로..정비 전에는 크고 작은 돌들로 등산로가 거칠곤 하였지만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저렇게 푹신하게 정비하였다. 물론 미끄러
질 일이 없다.
길라잡이 하나라도 저렇게 깔끔하게 설치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