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사진첩/일반 사진첩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해 휴게소

*산울림* 2009. 2. 12. 08:47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우리를 태운 버스는 어느 사이

동해 휴게소에 멈춰섰다.

 

우리나라 최고 절경의 동해 휴게소,

멋진 풍경을 놓칠 수 없어

몇 컷 땡겨보았다.

 

비록 날씨가 어두워서 선명하지가

않지만 언제 보아도 동해바다는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시원하기만 하다.

 

동해 휴게소에 솟아 있는

이른 바 솟대 (立木),

 

삼한 시대에 소도의 입구에

세웠던 것을 솟대라고 부른다.

 

그 이후 농경사회에서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우는 게

대부분이지만 급제를 기념하기 위해

세우기도 했다.

 

솟대가 있는 곳은 가장 신성한 곳이라고

우리 조상들은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원을 들어주시기 위해

하느님이 내려오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곳의 솟대는 동해시의 안녕과 수호,

동해휴게소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 솟대를 건립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