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2009. 1. 30. 10:46

 

모락산!

손만 뻗어도 닿을 듯 입김만 불어도 금새 전해질 듯 가까운 산,

이렇듯 우리 집에서 불과 5분여의 지근거리에있는 모락산이

있기에 나는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른다.

 

정조께서 수원에 있는 선친,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고 환궁하는

길에 빼어난 산의 절경에 감탄하여 잠시 산에 올라 비운 했던

당시의 역사를 개탄하면서 중국의 낙양을 사모했다 하여 붙여진 모락산....

중국여행을 끝내고 여독도 풀겸해서 아내와 함께 모락산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