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2009. 1. 30. 10:43

 

 

제아무리 욕심이 많은 자라도 스스로 청렴해진다는 산,
남에게 보여주기 조차 아까운 산, 청량산을 찾았다.
산행일 : 2005.11.26(토)

 

 

자소봉을 오르며 내가 나에게 물었다.
" 너는 어디에 있느냐?  그리고 어디로 가느냐?"
대롱대롱 나무가지에 메달린 나뭇잎이 흔들임으로 내게 답했다.
" 묻지 말아라, 그 물음의 덧없음을 너는 아직 모르느냐,"

자소봉 ▼